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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04 16:36:20
  • 최종수정2018.03.04 16:36:20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군의 공무원들이 선거중립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기익 부군수를 비롯해 괴산군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오는 6월 13일에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정치적 중립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결의내용은 △직무 관련,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 행사 및 기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하거나 선거운동 기획 참여 금지 △인터넷,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한 일체의 선거운동 관여 금지 △공직선거법 시기별 제한·금지 규정 준수 및 선거개입의혹 사전 차단 등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는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는 지위와 책무로부터 나오는 헌법적 요청"이라며,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계기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의 선거개입 등을 사전에 방지, 공직자들의 선거중립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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