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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충북 입성

18일 KTX오송역 출발해 6일간 봉송

  • 웹출고시간2017.12.18 18:27:32
  • 최종수정2017.12.18 18:27:32
[충북일보] 전국을 순회 중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8일 충북에 입성했다.

충북의 첫 성화봉송 행사는 동계올림픽의 대표 교통수단이 될 서울∼강릉 KTX 개통을 앞두고 KTX오송역에서 열렸다.

유영경 충북여성정책포럼 대표가 충북 성화봉송의 첫 주자로 오송역 승강장에서 건네받아 오전 10시 58분에 도착하는 KTX-산천 열차(용산∼익산)에 탑승해 진행했다.

화재 발생 등 안전을 고려해 열차 내에서는 성화봉 대신 램프형으로 교체했다.

오송에 입성한 성화는 청주와 진천, 충주, 제천, 단양 등의 순으로 도내 주요 도시를 6일간 돌게 된다. 성화봉송단이 385명의 주자와 383.7㎞를 달릴 예정이다.

지난달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성화는 제주와 부산, 경남, 전라, 충남, 대전을 거쳐 이날 충북에 도착했다.

도에서는 2012 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우와 2016 리우올림픽 50m 소총에서 은메달을 딴 김종현, 같은 대회 여자 태권도 금빛 발차기의 주인공인 김소희 선수가 봉송 주자로 나선다.

올림픽 현장을 누비며 태릉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어머니'로 불리는 윤덕신씨는 진천 구간에서 성화를 들고 달린다.

특전사 가족과 장애를 딛고 일어나 더 밝은 세상을 위해 달리는 시민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시민들은 충북을 대표해 주자로 참여한다.

성화 주자가 충주에서는 말이나 보트, 단양에서는 패러글라이딩 등을 타고 봉송할 계획이어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성화가 도착한 첫날 충북도청에선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세계를 노래하다'란 주제로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태권도와 택견 등 화려한 무술 시범도 선보인다.

19일 청주시청에서는 청주 아리랑과 청주시립 무용단 공연, 20일 진천 화랑공원에서는 진천 용몽리 풍물단이 축하 공연을 한다.

제천 의병광장(22일)과 단양 중앙공원(23일)에서는 의병 뮤지컬, 난타 공연 등이 열려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24일 충북을 떠나는 성화는 경북, 대구, 경기, 인천, 서울 등을 거쳐 내년 2월 9일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 도착하게 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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