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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나는 여성들의 삶

충북여성문화제 폐막
다큐영화 상영·감독과의 대화 등 다채

  • 웹출고시간2017.11.16 18:12:24
  • 최종수정2017.11.16 18:12:24
[충북일보] '2017 충북여성문화제' 16일 충주에서 영화 상영을 끝으로 폐막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청주YWCA가 주관한 여성문화제는 여성·가족들의 다양한 삶과 이야기들을 영화를 통해 소통하는 자리다.

'한국 여성 감독의 약진-지금 여기, 여성'을 주제로 한 올해 여성문화제는 지난 8일 청주에듀피아에서 개막작 '물숨' 상영을 시작으로 3일간 9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청주 이외 지역 여성들을 위해 옥천, 제천, 충주에서 '찾아가는 영화제'를 열어 지역 여성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여성문화제에서 상영된 영화는 모두 국내 여성영화 감독들의 작품으로 일반 영화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작품이었다.

부대행사로 감독과의 대화, 엄마의 신발과 이야기 전시, 샌드 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청주 출신 박인경 감독이 제작한 '그 여자의 예쁜 것'은 지역 여성을 주인공으로 자신의 몸을 움직여 삶의 구체성을 더욱 당당히 드러내는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정애 도 여성정책관은 "여성문화제는 여성과 가족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상영해 지역 여성들의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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