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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 조직 재정비

고문단 9명,자문위원단30명,부위원장 22명 등 231명 영입

  • 웹출고시간2017.03.28 11:24:55
  • 최종수정2017.03.28 11:24:55

우건도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이 28일오전 충주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직 재정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5월 제19대 대통령선거와 내년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가 대규모 조직정비에 나섰다.

우건도 충주지역위원장은 28일오전 충주시청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3일 중앙당으로부터 위원장에 정식 임명된 이후 시·군 지역위원회 전국최초로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 중량급 인사를 영입해 조직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조직 구성은 고문단 9명, 자문위원단 30명, 부위원장단 22명, 상설위원장 13명, 일반위원장 25명, 특별위원장22명, 읍·면·동 협의회장 25명과 운영위원회17명, 상무위원회 68명이다.

영입 인사는 박종완 전 국회의원, 배경환 변호사, 이광로 전 강릉영동대총장, 임봉빈 전 도의원을 비롯한 30여명의 지역 유력인사들을 자문위원으로 영입했으며, 김경인 전 예총지부장과 한기영 전 중원농협조합장, 박종석 전 충주상의사무국장, 이명재 전 여성농업인회장 등 22명을 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또 많은 여성인사들의 관심대상인 여성위원장에는 이회수 전 충주시학부모연합회회장을, 노인위원장에는 최원택 전 교장, 대학생위원장에는 한국교통대학교 재학생인 이수영 학생, 을지키기위원장에는 신용성 전 충주시 건설노조 사무국장을 영입했다.

아울러 우병덕 전 라이온스부총재와 권주현 전 충주시청과장, 민원기 충주시 귀농귀촌부회장 등 충주지역 각계각층의 유력인사들로 소상공인돕기위원회 등 50여개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배치하는 등 조직을 강화했다.

특히, 고 노무현대통령을 따르는 노사모 모임의 대표 및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위해 조직되었던 반사모 등의 주요 책임자들도 충주지역위원회 주요포스트에 배치하고,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출신인 김지학씨를 고문으로 추천하는 등 외연확장에 나섰다

그러나 이번 주요당직인선과 조직정비에 현직 시의원 7명과 전직 도의원 3명 등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당원들은 중요 당직에 포함되지 않아 2018년 지방선거에서 우건도위원장의 도·시의원 후보 공천을 어떻게 할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우건도위원장은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 앞으로 국민들의 정치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각계각층에 다양한 사람들을 민주당에 영입하는 작업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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