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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고령자용 지팡이 재료·표시사항 개선 필요"

안전성은 적합… 수분함량 높은 목재 변형 가능성도

  • 웹출고시간2016.10.09 16:32:59
  • 최종수정2016.10.09 16:32:59
[충북일보] 시중에 판매 중인 고령자용 지팡이가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제품의 경우 재료와 표시사항 등에서 미흡점을 노출했다.

9일 한국소비자원이 고령자용 지팡이 14개 제품의 품질·안전성·제품특성을 분석한 결과, 모든 제품이 성능과 구조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안전에 가장 중요한 손잡이 굽힘, 휘어짐, 압축하중, 마찰저항 등도 기준을 충족했다.

반면, 일부 제품의 재료가 개선돼야 할 것으로 확인됐다. 손잡이가 목재로 만들어진 제품의 수분 함유율을 본 결과, 대세엠케어(CA833L3), 동호상사(DH-101), 케어메이트(CM201) 등 3개 제품이 안전·품질표시기준의 참고기준에 못미쳤다. 손잡이가 목재인 경우, 수분함량이 높으면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콕스콤(소프트더비) 제품은 지팡이 끝 고무경도가 기준보다 미흡해 품질개선이 필요했다.

이 밖에 9개 제품에선 제품정보(제조자명, 제조연월 등)와 취급설명서 등의 일부항목이 누락되기도 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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