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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영동 말벌피해 주의 요구

8월 현재가지 옥천소방 479건, 영동소방 402건 벌집제거

  • 웹출고시간2016.08.29 11:28:18
  • 최종수정2016.08.29 11:28:18

영동소방서 119대원이 영동관내 한 주택가에서 말벌집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근 옥천·영동 관내 말벌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옥천과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고온 날씨가 계속되면서 벌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됨에 따라 말벌 피해가 크게 증가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8월 현재까지 벌집제거는 옥천이 총 479건, 영동은 40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집중적으로 제거한 7월과 8월은 옥천이 458건, 영동은 375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각 소방서는 벌 쏘임 피해 예방을 위해 ▲주변에 음료, 과일 등 단 음식을 두지 말고 벌을 유인할 수 있는 향수 및 화장품과 밝은 색상의 의상 착용을 피해야 한다.

특히 추석성묘를 앞두고 산을 찾아 벌초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더욱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손톱으로 침을 잘라내지 말고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뽑아 내야하며, 목이 붓거나 기침을 하는 등 쇼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를 하는 방법 등을 통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각 소방서 관계자는 "말 벌류는 공격적인 성향이 많으므로 해충 방호복같은 보호장비없이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려 하지 말고, 안전한 제거작업이 불가능할 경우 반드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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