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8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전우리병원, 충청권 최초 전 병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 웹출고시간2016.03.27 15:51:19
  • 최종수정2016.03.27 15:51:25
[충북일보] 입원환자 가족의 간병부담을 대폭 줄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옛 포괄간호서비스) 실시 의료기관이 늘어나는 가운데, 대전우리병원(원장 박철웅·박우민)이 3월부터 대전·충청지역 최초로 전 병상에 대해 해당 서비스를 실시하고 지난 25일 확대 개소식을 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의 간병을 가족이나 간병인이 수행함에 따라 발생하는 금전적·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6인실 기준 매일 8천770원~1만2천800원 정도만 부담하면 병원의 전문 간호인력으로부터 24시간 간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전우리병원은 2015년 8월부터 1병동 37병상을 간호간병통합병동으로 운영하다가 지난 3월1일부터 3개 병동 149병상으로 전 병상 확대 실시했다. 현재 80여 명의 간호인력이 종사하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이 75%에 달할 정도로 양호한 실정이다.

강희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은 "대전우리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 병상 확대가 다른 지역 의료기관의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의 간병비 부담으로 고통 받는 국민이 없도록, 보다 많은 의료기관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충청권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을지대학교병원과 가톨릭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한다. 대전성모병원과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청주한국병원 등도 점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대전·충청권 소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실시기관은 건양대학교병원, 대전우리병원, 세우리병원(이상 대전), 천안우리병원, 천안의료원, 광주의료원, 천안충무병원(이상 충남),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건국대학교충주병원(이상 충북)이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