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7.17 10:15: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합창을 통해 소통과 나눔, 소속감을 배워가며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들고 있는 학교가 있다.

청주 산남고등학교(교장 김영옥)는 17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교내 합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창대회는 나눔과 배려를 통한 학급별 단합과 노래하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반별로 곡 선정부터 지휘자, 반주자 등을 스스로 정하고 방과후와 재량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틈틈이 연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회는 학급별 경연형태로 1~2학년 20학급 학생 전원이 참가해 학급별로 지정곡과 자유곡 각 1곡씩을 부르며 그 동안 연습한 실력을 뽐냈다.

김민하(2년) 양은 "친구들과 함께 모여 합창 연습을 하다 보니 어느새 모두가 하나 되는 느낌이 들었다"며 "서먹하던 친구들과도 합창대회를 하며 얘기도 나누게 되고 가까워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옥 교장은 "학생들이 함께 노래하며 소통과 조화에 대해 느낄 수 있도록 합창대회를 계획했다"며 "학업에 바쁜 학생들이 합창을 통해 급우 간 우정도 나누고 새로운 활력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정우택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충북일보] 정치란 모름지기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고 한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갈등이 심화될수록 정치의 기능과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정치인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생각은 고여 있을 수 없고 행동 또한 멈춰있을 수 없다. 새해를 맞아 국민의힘 정우택(69·청주 상당)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을 만났다. 그는 부친인 정운갑 전 농림부 장관(1913~1985년)의 뒤를 이어 정치에 입문한 뒤 장관, 충북지사, 국회의원 등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3월 9일 치러진 재선거로 부친과 함께 '5선' 타이틀까지 거머쥔 뒤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목으로 성장했다. 정 부의장을 만나 새해 각오와 정치·충북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새해 각오를 밝혀 달라.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토끼는 예부터 만물의 성장과 번창을 의미한다.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 모두가 크게 번창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삼중고로 인한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