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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대출금리 예측시스템 '금리캐스터' 개발

대출희망 중소기업 대출금리 예측 지원

  • 웹출고시간2012.09.19 17:49: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용보증기금은 19일 대출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이 자신의 대출금리를 미리 예측해보는 금리추정시스템인 '금리캐스터'를 자체 개발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캐스터' 서비스는 기상캐스터가 날씨를 미리 예보하듯이 중소기업이 대출받을 때 신보 홈페이지에 몇 가지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은행의 대출금리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기업은 대출신청시 정보의 비대칭으로 대출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대출금리를 알 수 없어 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상실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에 맞는 적정금리 수준을 미리 알게 되면 금융기관과 금리협상에서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된다.

신보는 이러한 점을 착안해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 동안 금융기관의 금리결정 구조와 중소기업 정보를 분석해 금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추출해 이번 '금리캐스터'를 개발해 냈다.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금리캐스터'에 재무항목(5개), 기업 및 비재무항목(6개), 대출희망금액 등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곧바로 신용대출의 경우, 신용보증서 대출의 경우, 금리 역경매사이트인 신보의 온라인 대출장터를 이용할 경우로 나눠 기업별 적정 대출금리를 예측해 준다.

신보 관계자는 "지난해 구축한 온라인 대출장터가 시장경쟁을 통해 금리인하 효과를 도출해 내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면서 "이번 '금리캐스터' 개발로 기업이 자신의 적정 금리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게 해 금리협상 테이블에서 중소기업이 한번 더 유리한 입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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