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월드 태권도 그랜드슬램이 열린 중국 우시를 방문해 내년 대회에 남북한 태권도 공동시범이 성사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남북태권도 합동시범'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이 열린 중국 우시를 방문해 내년 대회에 남북한 태권도 공동시범이 성사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졌다고 17일 밝혔다.
또 차기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지로 중국 우시의 유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우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단 그리고 우시 지방정부 관계자와 단체장들이 방문한 가운데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충북방문단과 함께 한 자리에서 ITF 리용선 총재는"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에 참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내년 충주에서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직위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남북한 태권도합동시범과 관련해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도 했다.
또 리용선 총재가 국제무도경기대회와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유사한 대회인 만큼 MOU를 통해 장기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제안해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방문단은 중국 우시의 경기 시설과 대회유치 환경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WMC 허건식 기획조정팀장은 "중국 우시(武錫, Wuxi)시는 스포츠 중심도시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이후, 제2의 스위스 로잔을 꿈꾸는 도시로 각종 스포츠경기를 할 수 있는 국제규격의 경기장과 호텔, 그리고 컨벤션 센터를 갖춘 최고의 환경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