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역 논란 일으켜선 안돼"

세종역 백지화 범도민비대위

2018.10.29 17:59:52

[충북일보=서울]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실상 KTX 세종역 신설이 현재 어렵다고 밝힌 것에 대해 "현재 정부가 추진할 의사가 없음이 거듭 확인됐다"고 환영했다.

이어 "세종역 문제와 관련 추가로 논란을 일으키는 주장이나 행위를 모두 중단해야 한다"며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세종역 설치 여부는 충청권 시·도 간의 합의에 따르겠다'고 한 대선공약을 철저히 준수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추가의 대응이나 활동은 자제할 것이나 충북도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훼손하면서 지역갈등과 국론분열, 국정혼란, 국정불신, 지역이기주의 등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대상을 가리지 않고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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