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학교 비정규직 파업…충북 42개교 급식 차질

도내 300여개 학교 참여
간편식·가정도시락 활용

2016.03.31 15:18:24

[충북일보]충북소년체전이 열리는 1일 충북도내 42개 학교에서 급식이 실시되지 못해 도시락이나 빵으로 대체급식이 실시된다.

충북도교육청과 전국교육공무직충북지부(이하 충북지부) 등에 따르면 1일 충북지부가 총파업에 들어가 충북도내에서는 300여개 학교 1천여명의 종사자들이 파업에 참여해 일부 학교에서는 단축수업을 실시하거나 가정도시락이나 빵 등 대체식품으로 급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도내에서 이날 급식종사자들의 파업에 따라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못하는 학교는 42개 학교로 확인됐다.

42개 학교중 35개 학교는 빵 등 간편식이나 대채도시락을 활용키로 하고 7개 학교는 단축수업이나 가정도시락을 활용한다.

충북지부는 이날 낮 12시 30분 도교육청에서 1천여명이 참가하는 총파업 투쟁대회를 개최하고 도교육청→노동청→구법원 사거리→도교육청까지 가두행진을 펼친다.

이들은 △차별적인 저임금 구조개선 △고용안전, 일방적 강제발령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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