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 "급식비 지급하라"

2014.12.17 16:32:38

충북 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17일 "도교육청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급식비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이날 오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도교육청과 세 차례에 걸쳐 임금교섭을 벌이면서 급식비 지급을 요구했지만, 도교육청은 90여 개의 요구 사항 중 단 하나도 들어줄 수 없다고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0∼21일 파업 이후 진행된 김병우 교육감과의 면담에서도 '예산이 어렵다'는 말만 들었다"면서 "최소한의 요구인 급식비가 지급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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