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역전경주 첫날 1위…7연패 위엄

사상 첫 8연패 향해 순항
신현수, 류지산 구간 최고기록

2013.11.24 19:17:18

충북이 '59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 첫날 1위를 차지하며 대회 7연패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충북은 24일 부산~밀양간 73.3㎞구간에서 3시간48분36으로 전남(3시간50분37)을 2분차로 따돌리고 첫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서울(3시간52분59초)이 좇고 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구간에서 최병수(제천시청)가 3위, 2구간에서 문정기(영동군청)가 2위, 3구간에서 김성은(삼성전자)이 3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충북은 4구간에서 신현수(한국전력, 30분29초)가 1위로 올라서며 첫날 1위를 견인했다.

충북은 신현수와 류지산(청주시청, 7구간 31분48초)이 구간 최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까지 대회 7연패를 달성한 충북은 이번 대회까지 접수해 사상 첫 8연패의 신화를 작성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30일까지 부산, 밀양, 대구, 김천, 대전, 천안, 서울을 거쳐, 파주 임진각까지 총 534.8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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