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8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첫날 1위 순항

두번째 대회 7연패 도전

2012.11.25 17:42:52

충북육상 중장거리선수들이 '58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첫날 경기를 1위로 끝마쳤다.

지난해까지 대회 6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충북선수단은 다음달 1일까지 벌어지는 이 대회까지 접수해 1998년~2004년까지 작성한 7연패의 신화를 다시한번 이루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충북선수단의 25일 1일차 기록은 3시간51분20의 기록으로 경기도(3시간51분45)를 25초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3시간53분32의 서울이 달리고 있다.

충북은 첫날 첫 구간부터 좋은 흐름을 보이지 못했다. 최병수(제천시청)가 경기, 서울에 이어 3위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2주자인 문정기(경찰대학)가 2위로 오르고 바통을 받은 충북 여자육상 중장거리 간판스타 김성은(삼성전자)이 1위를 탈환했다.

이어 4~8구간까지 고른 기량을 보인 충북선수단은 첫날을 1위로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충북선수단은 단장 심동삼 충북도육상경기연맹회장, 부단장 김태봉 부회장, 감독 엄광열 청주시청 감독, 코치 김상경 음성군청 감독·홍인표 충북체고 코치·박준철 제천시청 감독, 주무 안성영 단양고 감독 등 임원 7명과 류지산(청주시청), 박요한(제천시청), 최병수(제천시청), 김준수(옥천군청), 김재민(옥천군청), 조세호(음성군청), 김상훈(대우산업개발), 문정기(경찰대학), 손명준(건국대), 이민현(한양대), 피승희(충북체고), 황종필(충북체고), 김승종(단양고·이상 남자선수), 김성은(삼성전자), 임은하(청주시청), 안별(제천시청), 장은영(서원대·이상 여자선수) 등 선수 17명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충북은 1961년~1963년까지 3연패, 1998년~2004년 7연패, 2006~2011년 6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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