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최근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재추진 방침을 밝힌 것을 두고 국내 항공업계 일각에서 제스처(gesture)에 불과하다는 분석을 내놓아 눈길.
공항공사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정책의 일환으로 청주공항 민영화가 결정된 상황에서 현재 청주공항관리(주)와 체결한 계약이 해지됐고, 이후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의 후속 지침을 받아야 하는 상태.
하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토해양부 등 정부부처 조직개편이 추진되고 있고, 새 정부 출범 후 항공정책이 어떻게 수립될지 예측하기 힘들어, 공항공사의 이번 민영화 재추진 입장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 팽배.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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