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인수팀 도착…정밀 실사 시작

2011.11.29 19:53:32

속보=공항공사와 MOU를 체결한 청주공항관리(주)의 공항 인수팀이 29일 청주공항에 도착했다.

<23일자 1면>

인수팀은 이날부터 우선 2주동안 정밀 실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음달 말 본계약 체결 전까지 계속해서 세밀한 부분까지 파악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인수팀은 공항에 상주하면서 공항공사 청주지사의 도움을 받아 실사를 한다.

실사 결과에 따라 예정 인수가액(250억원)에서 증감 여부를 판단해 최종 인수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청주공항관리(주) 인수팀은 전 공항공사 청주지사장을 역임했던 이길희대표를 중심으로 4~5명정도로 구성됐다.

이길희 대표는 "전에 지사장을 맡을 때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어 보인다"며 "신속히 실사를 진행해 본계약 체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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