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즈 피아니스트 조항선(인더바인 대표)이 '가족 돌봄 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 콘서트를 진행한다. 조 피아니스트는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카페에빅에서 기부 콘서트 '행복 Dream 재즈 콘서트'를 연다. 조 피아니스트는 지난해 4회에 걸친 기부 공연을 열고 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대병원 소아암센터,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미혼모단체 상상마당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주시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공연을 함께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누군가를 돕는 것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함께하는 분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그맨 김진철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조항선 퀄텟(베이시스트 조용원, 드러머 강재석, 트럼펫 유정근)과 함께 재즈 보컬리스트 유혜린이 무대에 오르며, 라스트싱어 우승자인 가수 장한이와 독일 하이델베르그 오페라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한 테너 허남원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인더바인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행복 Dream 재즈 콘서트' 공연 티켓 가격은 2만 원으로 이전 기부 공연 참석자 관람 혹은 4명 이상 예매할 경우 25% 할인된 가격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전시실에서 '49회 충북미술대전' 순회전이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충북미술대전은 (사)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에서 주최한 전국 공모전이다. 이번 옥천 순회전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서예 문인화 등 모두 65점의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3일 현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예술단체 회원과 분야별 수상자들이 모인 가운데 대금 연주가인 운산 권영배 씨의 연주로 막을 열었다. 박창식 충북미술협회 옥천지회장은 "30여 년만의 옥천 순회전으로 충북미술대전 수상작들을 군민과 함께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더 많이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풍성한 문화공연과 축제를 연다.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배경으로 오는 8일 청주팝앙상블, 9일 증평한마음밴드 등 각종 예술단체 및 동호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15~16일에는 증평 장뜰들노래축제가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져 증평 고유의 농경문화체험과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과 22일 오후 5시에는 증평문화회관에서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공연단체 '오케스트라 상상'의 대표작 '한국의 명곡전 9 녹수청산'이 개최된다. '한국의 명곡전'은 2013년 창작된 '오케스트라 상상'의 대표적인 국악관현악으로, 특히 올해는 청룡의 해를 맞아 녹수청산을 주제로 증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는 박범훈 작곡의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와 사물놀이를 위한 '신모듬', 그리고 2000년대 이후 수작으로 꼽히는 김성국 작곡의 '춤추는 바다', 김대성 작곡의 '청산' 등이 선곡돼 웅장한 무대를 연출한다. 또한, 27일 오후 7시에는 '증평군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 음악회'가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증평군과 제37보병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충북일보] 충주시문화회관 상주단체 (사)국악단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가 오는 8일 토요일 오후 4시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단오 나들이'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진행된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삼도설장구, 웃다리사물놀이, 삼도사물놀이 등 다양한 사물놀이 공연과 연희판굿, 사자탈춤, 가수 초청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를 준비한 몰개 이영광 대표는 "30여 년 동안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전통문화 계승의 소명감과 시민들의 관심으로 이어올 수 있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전통예술의 신명나고 즐거운 공연으로 위로와 힐링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물놀이 몰개는 충주시문화회관 상주단체 공연과 하반기 오스트리아 필라흐시, 비엔나 국제교류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5월 문을 연 충북갤러리가 국내 미술계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울 인사동에서도 자리를 잡고 있다. 이 갤러리는 평론가 지원, 전자 도록, 온라인 VR 전시, 온라인 아카이브 게재 등 다양한 전시 활동을 지원하며 충북지역 예술 확장의 플랫폼 역할을 해내고 있다. 본보는 충북갤러리가 1년의 허들을 무사히 넘은 시점에서 김갑수(사진)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만나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이사는 크게 세가지를 중심 목표로 제시했다. 가장 먼저 꼽은 것은 '고퀄리티의 전시를 유지하는 것'이다. 김 대표이사는 "서울 인사동이 예전에 비해 미술계에서 갖는 위상이 조금 낮아지긴 했지만서도 그 상징성을 무시하지 못한다"며 "충북갤러리는 대관 심사를 엄격하게 진행함으로서 인사동에 위치한 타 갤러리들과 비교해 작품 수준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박미화 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과장 등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운영위원들이 애써주고 있다"며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별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목표로는 '전시가 단순 전시로만 끝나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들었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에 위치한 복합문화 예술공간 네오아트센터가 오는 5일부터 7월 7일까지 왕열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Playing in Utopia(플레잉 인 유토피아)'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왕 작가의 작품 90여 점을 선보인다. 왕열 작가는 홍익대 미대와 동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미술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4년부터 2022년까지 단국대 미대 교수를 역임했고 오랜 기간 작가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독특하고 과감한 채색으로 현대 한국화를 개척해왔다. 왕 작가의 작품 세계는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 국내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것은 물론이고 한국은행, 국립현대미술관, 성곡미술관, 사학연금회관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동양의 사상을 서양의 재료로 표현하는 왕 작가만의 독특한 화풍을 감상할 수 있다. 왕 작가는 동양 정신을 현대적 표현 기법으로 재해석하면서 '한국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전통을 우리 시대에 어떻게 수용하고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붉은색 또는 푸른색의 색조, 하늘을 나는 새와 멍하게 서있는 말이 관람객으로 하여금 아늑한 환상의 세계로 빠지게 한다
[충북일보] 청주현대미술 작가회 Oasis(오아시스)가 오는 12일까지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에서 6회 정기전 '차이(差異)+연기(延期)'를 연다. 오아시스는 예술이라는 본질을 탐닉하고 물성을 연구하는 34명의 작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차이(공간성)와 연기(시간성) 속에서 현상적 차이를 넘어 구별되면서 구별되지 않는 불이(不二)를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 강완규, 강호생, 김경섭, 김성미, 김승현, 김영란, 김정희, 김준권, 김지현, 김태복, 김태철, 문상욱, 문호, 민병길, 사윤택, 소영란, 손부남, 연영애, 오송규, 이규선, 이규식, 이기수, 이상헌, 이승희, 이용택, 이종관, 임미나, 임민수, 임은수, 장백순, 정민용, 최규락, 최익규, 한희준 작가가 참여한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이 전시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다"며 "지역 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관람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진천 공예마을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천공예마을 미술관에서 '문백 랩소디' 전시를 개최한다. 진천공예마을 '문백 랩소디' 전시는 형식적 구조가 없이 강렬한 감정을 표현하듯 전통을 넘어 자유롭게 현대 미술적 요소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진천공예마을은 매년 정기적으로 국내외 교류전, 단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여러 작가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에는 강기정, 김경원, 김동진, 김수미, 김진규, 김장의, 김종태, 김현숙, 박주영, 박은선, 백솔뫼, 이강효, 손경희, 손부남, 신승주, 양순희, 이용택, 은소영, 장유진, 천미선, 최규락 등 21명이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민뿐만 아니라 이곳을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31일 오후 3시와 6월 1일부터 2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온달관광지 삼족오광장 특설무대에서 '바보온달' 연극 공연을 마련한다. 연극 '바보온달'은 극단 단원 6명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온달과 평강의 이야기를 상징적이고 압축적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온달관광지에서 연극을 시연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 역시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온달산성, 온달동굴, 드라마세트장에 더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단양만의 특색있는 연극을 보러 많이 놀러 오시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표적인 봄꽃' 목련이 피고 지는 모습을 통해 삶의 순환과 변화를 이야기하는 사진전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유찬 CJB 청주방송 영상기자는 오는 6월 1일까지 청주 신미술관(서원구 호국로97번길 30)에서 개인전 '화양연화-다시, 네 앞에 서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3년 첫 번째 개인전 '화양연화-삶, 꽃이 되다'에 이은 시리즈 전시다. 첫 번째 개인전에서는 연꽃과 목련을 주제로 순수하고 아름다운 생명의 시간을 포착한 작품을 선보였다. 목련을 위주로 한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조금 더 성숙한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노력했다고 말한다. 김 작가에 따르면 '다시, 네 앞에 서다'라는 부제에는 1년이 지나 다시 재회하는 목련을 통해 한국적인 미와 자연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특히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만나는 순간을 표현하는데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지나간 것을 다시 만나는 순간이 어떠한 느낌과 의미를 담아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며 "삶의 순환과 변화에 대한 성찰을 조금이라도 담아내려 했기에, 작품이 과정에 조금 더 과정에 가까운 모양이 되지 않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29일 창작뮤지컬 '김종욱 찾기' 기획공연을 했다. 학업에 지친 중·고등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힐링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연을 기획해 오후 2시, 7시 2회 공연했다. 서울 대학로 화제의 작품인 '김종욱 찾기'는 2006년 초연 후 최초로 영화로 제작된 작품으로 누적관객 150만명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의 '오픈런 뮤지컬'이다. 2007년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작사·극본상, 남우조연상, 남우인기상, 여우인기상 등 총 4개 부분에서 수상했다. 여주인공이 첫사랑을 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발랄한 춤과 노래로 보여주는 로맨틱 코미디로, 1인 다역의 연기와 대학로 뮤지컬의 묘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는 받는다. 중원교육문화원은 북부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11일 2회에 '김종욱 찾기'를 공연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의 차세대 명인 발굴 프로젝트인 '청어람' 공연이 다음 달 5일 대전시립 연정국악원 큰 마당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청어람'은 영동 출신인 난계 박연(1378~1458)의 얼을 이어가는 난계국악단에서 미래의 국악계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젊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선발한 9명의 차세대 명인과 난계국악단의 협연으로 꾸민다. 대한민국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명인들의 열정과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무대에선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김규나), 25현 가야금 협주곡 '궁 타령의 멋'(최은유), 거문고 협주곡 '청우'(김나영), 해금 협주곡 '혼불 V-시김'(정수아), 대금 협주곡 '부활'(박준범), 타악 협주곡 '불꽃'(장구 이종문, 징 임세연, 꽹과리 박석찬, 바라 고유민) 등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청어람' 공연은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젊은 세대의 국악에 관한 관심을 높일 것"이라며 "차세대 국악 명인들의 공연을 많이 관람해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