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젊은 대중문화 사랑해주신 분"

2009.08.18 17:14:26

가수 '서태지'


가수 서태지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18일 김 전 대통령 서거 직후 서태지는 소속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신장, 그리고 평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분이며 특히 대한민국 젊은 세대의 대중문화와 음악을 사랑해주신 분으로 '존경'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으로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2004년 동교동에 위치한 김대중 도서관에서 서태지와 김 전 대통령은 일면식을 가진바 있다.

두 사람은 대중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서태지에게 “평화와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선보이는 등 젊은 세대로서 보기 드문 일을 해줘서 자랑스럽고 또 고맙다”라고 마음을 전한 적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향년 85세의 나이로 8월18일 서거했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