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

전국국공립전문대학, 대학발전 위해 끊임없는 전진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 맡아 발로뛰며 '동분서주'
전국 8개 국공립전문대학 회원, 지역대표대학 위해 협의회 운영
국비확보 위한 기관방문, 미래비전 제시 위한 정책연구협약 펼쳐

2020.08.02 20:18:43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충북도립대 총장).

[충북일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맞은 전국국공립전문대학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국공립전문대학의 발전을 위해 정부기관을 찾아 끊임없이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대학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연구 등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충북도립대학교 총정)으로부터 대학위기 극복을 위해 발로 뛰며 동분서주하고 있는 광폭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가 이화여자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와 미래발전방안 연구를 위한 협약을 하고 있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를 소개해 달라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비롯한 충남도립대, 경북도립대, 강원도립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전남도립대 등 전국 7개 지역 도립대학교 총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이후 협의회에 국립전문대학인 한국복지대학교가 회원으로 가입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이 협의회를 통해 각 대학별 대표인 총장들을 비롯한 8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돼 국공립전문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무원특채와 간호학과신설, 국비확보 등 주요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충북도립대학교는 지난 3월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 회장대학으로 선정,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회장을 맡아 내년 2월 28일까지 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대학의 위기를 맞아 전국국공립전문대학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부담스럽긴 하지만, 8개 회원대학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난은 잠자던 용기와 지혜를 깨우고 우리에게 없던 지혜를 창조해낸다' 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대학이 하나 되는 저력으로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혼신을 다하겠다."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는.

"최근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어떠한 조직보다도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다. 국공립전문대학을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그리고 국회 등을 직접 방문하기 때문이다. 협의회는 △공립전문대학 조직법령 개정 건의 △의료법 개정 △지역인재채용 제 전문대 추천 개선 △공립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위한 국비예산 지원 등을 건의하고 있다. 협의회는 국립학교설치령 개정(2020.3.31.)에 따른 대학과 전문대학의 조직구성 및 직급의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립전문대학 조직법령 개정을 건의하고 있다. 이는 지방공립대학의 하부조직으로 교무처·학생처·기획처 등과 사무처(국)을 둘 수 있도록 하며, 지방공립전문대학의 사무국장은 일반직 4급 지방공무원, 사무국장 외의 처장 등은 교수나 부교수로 겸해 임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충북의 남부3군을 비롯한 지방의 간호인력 난 해소 및 공공의료 간호인력 확충을 위한 의료법 개정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대한간호협회장과 면담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향후 국공립전문대학의 간호학과 산설 등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차별하된 지원을 요청하는 지역인재체용 제 전문대 추천 개선과, 지역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공립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위한 국비예산 지원 건의에도 힘쓰고 있다. 자신 뿐만 아니라 협의회 총장들 모두 대학경쟁력 강화와 재원 다변화를 위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나가고 있으며, 회원대학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선도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대학 모두 합심하여 대학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가 강원도립대학에서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국공립대 미래발전에 대한 연구 계획이 있다고 하는데.

"협의회는 제도개선 건의 외에도 외부기관과 공동으로 미래발전에 대한 연구도 펼칠 예정이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지난 7월 2일 이화여자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소장 정제영)와 연구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국공립전문대학들이 미래사회 변화에서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대학구조개혁의 추진에 대한 대응과,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시대 도래에 대한 대학재정 악화와 대학통폐합 등 대학생태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업 일상화에 대한 준비가 대두됨에 따라, 온라인 교육시스템 구축 도입도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 협의회와 미래교육연구소는 △공립전문대학 대상 재정지원사업 발굴 △공립전문대학 교육혁신방향 및 과제탐색 △대학비전 및 혁신방향에 부합하는 조직구조 재설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공동연구협약을 통해 총장협의회는 공립전문대학의 공동발전을 위한 비전마련과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느데 전국의 국공립전문대학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대학으로 거듭나고, 나아가 지역의 명품인재를 양성하는 장이 되도록 끊임없는 전진을 통해 혁신을 이뤄나가도록 하겠다."

-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가 충북도립대에서 정기회의를 갖고 공무원 특별임용제도 개선과 간호학과 신설 등을 발표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은 협의회 구성원 모두가 시대에 발맞춰 지역과 학생들에게 해야 할 것들과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 교류하는 방안에 대해서 많이 노력하기도 했으며 동반성장을 위한 협의기구로서의 역할은 물론, 소통창구 기능을 하며 협의회 모두 지속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협의회는 수많은 회의와 검토를 거친 뒤 회의라 이뤄지며, 이를 통해 다양한 현안을 이끌어내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단순히 멈춰있는 협의회가 아닌 끊임없이 전진하는 모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들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낙후지역의 저소득층, 사회적 약자 등에게 고등교육기회라는 '꿈'을 심어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뼈를 깎는 노력과 혁신을 통해 환골탈태해 학생들과 지역민에게 다가갈 의무가 있다고 하겠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혁신의 노력을 이어가면서 전국국공립전문대학들이 지역의 명문대학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전문대학 모델로 정체성과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대학을 정상으로 만드는 일과 대학생존을 위한 간호학과 신설, 지역인재채용을 위한 8급신설, 협의화장을 맡은 이상 협업상생을 통해 책임을 다하는 협의회와 협의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PC버전으로 보기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