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도와달라"

2016.05.15 19:09:28

[충북일보=청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전에 나선 이승훈 청주시장이 20대 국회의원 청주시 지역구 당선자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

이 시장은 지난 11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당선자 초청 시정발전 정책간담회를 열어 역점사업 가운데 국립철도박물관 유치(건립비 1천억원)를 위해 정치권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 이 시장은 최근 대전시가 동구 신안동 신안1구역 7만768㎡를 국립철도박물관 예정지로 지정하고 서명운동에 나선 것과 관련, "(유력 후보지로) 당초 청주시와 의왕시가 검토됐는데 최근 부지에서 약했던 대전시가 부지를 확정하고 여유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 이어 "대전시가 세게 치고 나와 3파전으로 전개되는 상황"이라며 "확실한 유치 논리를 만들겠지만, 주변에서 힘을 보태주는 게 중요하다"고 피력. 한편 청주시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해 오는 26일 KTX오송역에서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하는 유치 결의대회와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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