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충북대학교 기획처장 겸 통합기획위원장이 2일 오후 3시 대학 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의 대학 통합 부속합의서·협상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2일 대학 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의 통합 신청 보완 내용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병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박유식 교무처장 겸 통합추진위원장과 이형택 기획처장 겸 통합기획위원장은 대학 통합 협상 추진 주요 경과, 대학 통합 부속합의서 및 협상안에 대해 설명했다.
박유식 충북대학교 교무처장 겸 통합추진위원장이 2일 오후 3시 대학 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의 대학 통합 부속합의서·협상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관련 사항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도 가졌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통합 추진을 위한 막판 협상을 통해 최종 협상안에 합의하고 지난달 28일 부속합의서를 체결했으며 29일 통합대학 교명 후보로 '충북대'를 선정했다. 부속합의서·협상안 내용이 반영된 통합 신청 보완 자료는 29일 교육부에 제출됐다.
고창섭 총장은 "대학 통합 부속합의서 및 협상안 확정 내용은 2027년 3월 통합대학 출범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구성원에게 충분히 안내하고 이해를 구해야 할 사항"이라며 "대학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통합대학 출범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