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대와 한국교통대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지원에 나선다.
14일 도에 따르면 양 대학은 지난 6월 교육부 핵심 사업인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을 받았다.
예비 지정에 선정된 대학은 15곳이며 다음 달 본지정 평가를 통해 11월 10개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도는 본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컬대학 지원 TF 구성 △관련기관 회의 개최 △ 본지정 실행계획서 혁신과제 논의 △지·산·학·연 MOU 체결 등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도 관계자는 "청년 인구를 증가시킬 유일한 대안은 지역대학 육성과 산학 연계 일자리 창출"이라며 "양 대학이 글로컬대학30에 본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통합을 통한 혁신 극대화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라는 비전으로 예비 지정됐다. 혁신 선도인재 연간 1천명 양성, 세계대학 100위권 진입 등을 목표로 잡았다.
글로컬대학은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성공모델로 키우기 위한 교육부 공모 사업이다. 오는 2026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국비 1천억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