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대학교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및 대학 통합 추진에 따른 유사중복학과 통합 및 캠퍼스 재배치(안)에 대한 교원 대상 선호도 조사를 11일부터 13일까지 3일에 걸쳐 실시한다.
양 대학은 유사중복학과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개안을 수립했다.
1안은 25개 유사중복학과 통합, 2안은 14개 중복학과 통합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조사는 대학 미래와 지역혁신을 위한 상생발전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지난 3월 7일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 분야별 분과위원회에서 본격적인 통합논의를 진행했다.
교통대 윤승조 총장은 "구성원 동의에 기반해 통합을 추진 중"이라며 "교수들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 대학은 이달 말까지 통합추진위 심의와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교육부에 통폐합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