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학 통합을 추진 중인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합대학 교명과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두 대학은 지난달 26일 통합 실무를 논의하는 분과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기존 교명을 포함해 각각 통합대학 교명을 제정하기로 합의했다.
충북대는 오는 9일까지 구성원이 선호하는 교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
기존 교명을 낼 수 있고 지역의 역사와 전통, 통합대학의 정체성 등을 담아 미래지향적 교명을 제시할 수 있다.
설문결과는 교명선정위원회에 통합 대학 교명 후보로 제출하면 된다.
충북대 재학생, 교원, 직원은 누구나 학교 홈페이지, 충북대 공식 SNS에서 URL과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국문 교명과 제안 이유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준다.
교명선정위원회는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교육부에 통합대학 교명을 제출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올해 상반기까지 통합 신청서를 작성해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