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 연결 광역철도 즉각 반영하라"

범시민비대위-충청권공대위 합동 기자회견
공공기관 지방 이전·국회세종의사당 건립도 촉구
이시종 지사,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면담
청주 도심 연결 노선 당위성 설명

2021.06.08 16:19:45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가 8일 청주 상당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여당에 청주 도심 연결 충청권 광역철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반영 등 충청권 3대 현안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청주 도심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11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국회와 정치권은 과감한 결단으로 헌법에 명시되고 국민에게 약속한 국가균형발전의 의무를 즉각 충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범시민비대위와 충청권공대위는 △청주 도심 연결 충청권 광역철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반영 △충남·대전 혁신도시로의 2단계 공공기관 지방 이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충청권 3대 현안으로 제시했다.
충청권 광역철도에 대해서는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이 빠진 광역철도는 사실상 청주시민을 비롯한 충북도민들이 이용할 수 없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과 행정수도완성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다"며 "정부여당은 기존 충북선을 활용한 국토교통부의 안은 즉각 폐기하고 청주 도심을 연결하는 합리적 방안을 즉각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노학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위원장과 유제완 청주예총 수석부회장은 국토교통부 앞에서 1인시위를 열고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구했다.

이시종(왼쪽) 충북지사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청주 도심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청주 도심 연결 광역철도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을 건의하는 것으로 하루일과를 시작했다.

이 지사는 "청주시민도 도심에서 광역철도를 타고 대전, 세종, 동탄에 가기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며 "청주가 패싱되지 않도록 정부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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