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선 충북도체육회장에 당선된 윤현우 당선인이 당선증을 받고있다.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초대 민간체육회장이자 충북체육을 이끌어갈 충북도체육회장에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당선됐다.
10일 치러진 충북체육회장선거에서 307명의 선거인단 중 188표를 획득한 윤현우 회장이 당선됐다. 김선필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106표를 받았다.
윤 당선인은 “새롭게 출범되는 민선체육회장 체제는 정치로부터 독립해 자율성을 갖고 운영하는 첫 무대로 여러 해결과제 등이 많다”며 “경제와 체육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체육이 미래로 나아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중점 추진 과제로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도민건강 증진, 충북체육회의 재정자립기반 구축과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인 삶의 질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 및 전문체육인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제인 출신의 윤 당선인은 충북대학교 산업대학원 건설공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양궁협회 충북도회장, 대한우슈협회 충북지회장을 지낸 뒤 현재 ㈜삼양건설 대표이사,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맡고 있다.
/ 김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