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체육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위축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체육회장이 내년 1월 15일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시 체육회는 민간체육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위촉하고 최근 제천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공포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지방의회 의원의 체육회장 겸직금지에 따른 민간체육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이 회의에서는 제천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연복 전 제천시 비전홍보담당관이 호선으로 선임됐으며 제천시체육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일을 2020년 1월 15일로 확정했다.
주요내용으로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인수의 결정 및 배정과 회장선출을 위한 투표방법을 현장투표로 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했다.
제천시체육회장으로 입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자는 2020년 1월 4일~5일 2일 간 후보자등록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고 기탁금 3천만 원을 선거관리위원회에 납부해야 한다.
기부행위는 선거일의 60일 전(11월 16일)부터 선거일(2020년 1월 15일)까지 제한된다.
이연복 선거관리위원장은 "사상 첫 민간 제천시체육회장 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룰 수 있도록 선거준비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