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체육회 첫 민간체육회장에 이종호(57) 전 충주시체육회 전무이사가 당선됐다.
시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이종호 후보를 제1대 충주시 체육회장으로 결정하고 당일 당선증을 교부했다.
지난 16~17일 양일간 체육회장 후보자 등록 결과, 이 전 전무이사가 단독 입후보했다.
이종호 당선자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 체육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충주시 체육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내년 1월 16일 취임해 3년간의 임기에 들어간다.
그는 충북테니스협회장을 거쳐 2012년 4월부터 충주시체육회 전무이사를 맡아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해 왔다.
충주시체육회는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 47개의 단체를 갖고 있으며, 2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체육회(회장 조길형 시장)는 30일 드림유 웨딩홀에서 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인의 밤' 행사를 끝으로 올해를 마무리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