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16일까지 수능시험과 빼빼로 데이를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식품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떡, 엿, 초콜릿 등을 판매하는 대형할인매장, 편의점, 제과점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무신고 제품 제조·판매 △유통기한 위조·경과 제품 판매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판매 중인 초콜릿, 떡 등 제품을 수거해 인공감미료, 타르색소, 삭카린나트륨, 보존료 등 식품의 위해성분에 대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무허가제품 제조·판매 행위 등에 대해서는 즉시 유통을 금지시키는 한편 제품 압류와 함께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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