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2.3%, 동료퇴사에 나도 그만두고 싶어

2008.09.03 09:38:50

직장인 10명 중 9명 가량은 직장동료가 회사를 관둘 때 동반퇴사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 대표 이정주)가 최근 직장인 705명을 대상으로 ‘동료직원 퇴사에 따른 동반퇴사 생각’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92.3%가 ‘동반퇴사를 생각해봤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동반퇴사를 생각하게 된 이유를 물어본 결과 가장 많은 30.4%가 ‘이직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서(30.4%)’고 답했다. 이밖에 ‘가장 절친했던 동료가 퇴사를 했기 때문에(18.1%)’,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는 동료가 부러워서(17.6%)’, ‘현직장에 대한 불만을 전달하는 수단으로(16.2%)’ 등의 이유를 들었다.

또, 동반퇴사 생각을 하게 만든 직장동료의 직위는 대부분 ‘입사동기(58.6%)’나 ‘상사(37.3%)’였으며, ‘부하직원(4.1%)’으로 인한 동반퇴사 충동은 거의 못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3명(31.7%)이 실제 직장동료와 함께 동반퇴사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이들 중 절반 정도(51.9%)가 동반퇴사 경험에 대해 후회하지 않거나(29.7%)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22.2%)고 답했다.


/리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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