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18일 사보를 통해 직원 511명을 대상으로 '술자리에서 살아남는 노하우'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가장 많은 답변은 '최대한 구석자리로 가는 등 명당 선점하기'였다. 직원 48%가 이런 방법을 쓴다고 답변했다.
기타 의견에 있었던 '술병 들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피해 계속 자리를 옮긴다'까지 합치면 과반수가 술자리에서 자리 잡는 것을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연거푸 원샷을 한 후 아예 전사해버리기(16%), 술에 물을 타거나 마시는 척하면서 버리기(13%), 화장실이나 담배 심부름 등을 이유로 자리 비우기(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술자리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은 못 먹는 술을 억지로 강요하는 유형이 29%로 가장 많았고 만취 후 울거나 여기저기 시비 거는 유형(25%), 술자리를 무대 삼아 심하게 아부하는 유형(17%) 등이 있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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