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제55회 충북도민체전에 출전하는 단양군선수단 류한우 단장은 "이번 체전은 개최지의 이점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을 앞세워 선전을 펼치겠다"며 "올해는 만년 중·하위권에서 탈피해 상위권 진입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 단장은 "제55회 충북도민체전은 안방에서 치러지는 만큼 어느 해보다 내실 있게 대비했으며 결전의 채비도 모두 마쳤다"며 "도민체전을 대비한 그간의 강도 높은 훈련은 놀라운 선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그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띠고 있는 탁구, 사격, 볼링, 골프, 민속놀이 등이 두각을 나타내게 될 것"이라며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지 않는 페어플레이로 도민화합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단양을 새롭게, 충북을 힘차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체전은 11개 시군에서 24개 종목에 임원 1천374명 선수 3천146명 등 모두 4천520명이 참가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개최지 단양군은 선수 346명, 임원 140명 등 모두 486명으로 역대 최고 규모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