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현 옥천군쳬육회사무국장
[충북일보] "자원이 열악해 매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으나 이번 체전에서는 옥천군민의 자존심을 걸고 기필코 중위권 진입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남현(60·사진) 옥천군체육회사무국장은 9~11일까지 단양군에서 열리는 55회 충북도민체전에 출전하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이번 체전 출정식은 9일 옥천군체육센터에서 24개 종목 임원 30명, 선수 276명 등 306명과 군청 직원,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옥천군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정구와 군청 소속 육상 팀, 마라톤 종목을 주축으로 성적만 올려준다면 당초 목표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만하다"며 "여기에 종목별로 강도 높은 기초훈련을 해 온데다 마지막 컨디션 조절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8년 도민체전은 옥천군에 유치되도록 희망하며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