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9~11일까지 단양에서 열리는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2012년 종합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로 출전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9~11일까지 3일간 단양군 일원에서 11개 시ㆍ군 4천5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충주시는 이번 대회 24개 종목에 353명의 선수단과 임원 122명 등 총 475명이 출전한다.
시는 강세 종목인 육상과 배드민턴, 볼링을 석권하고 축구, 골프, 배구, 보디빌딩, 택견, 바둑 등의 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통합 청주시의 강세로 고전이 예상되나 남은 기간 각 종목 선수단이 훈련, 부상방지 등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준다면 종합우승을 걸고 청주시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시는 지난 2012년 종합우승을 달성했고, 2014년과 2015년 연속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회 총감독인 충주시체육회 이종호 전무이사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2년도 종합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충주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선수단이 선전할 수 있도록 충주시민 모두의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스포츠와 중원문화의 대제전인 2017년 전국체전 충주 개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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