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음성군 내에서 모두 40건의 수도계량기와 급수관 등이 동파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음성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조사 결과 수도계량기가 30건, 급수관 동결이 10건이 신고됐으며, 대행업체가 부품값만 받고 교체작업을 진행 중이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현재도 동파신고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각 가정에 수도계량기에 대한 보온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도계량기 등이 동파됐을 경우 음성군 상하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대행 업체가 출동해 교체해 주며, 부품값은 자부담이고, 교체비용은 무료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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