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청주시 직원들이 30일 새벽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주시는 대설주의보가 내린 30일 새벽, 시 산하 전 직원을 동원하는 등 시내 곳곳에 대한 제설작업을 벌였다.
시는 30일 오전 1시부터 폭설이 내리자 양 구청의 제설차량을 동원,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노선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45개 노선 299.8㎞ 구간에 염화칼슘 56t, 소금 211t 등 제설제 267t을 살포했다.
또 밤사이 적설량(5.1㎝)이 전 공무원 제설작업 동원기준인 5㎝를 넘자 새벽 6시부터 동원령을 발효했다. 이에 따라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시 산하 1천800여명 직원과 각 동 자율방재단 등 총 5천여명은 1시간 동안 84개 인도구간 제설작업을 벌였다.
한편 시는 올 겨울 제설 장비로 제설차량 23대, 교반시설 9대, 제설기 7대, 백호 2대와 염화칼슘 1천374t, 소금 2천636t, 적사함 361개소, 모래주머니 3만3천여포대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