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영동옥천지역 수도계량기 동파 잇따라

2011.01.17 14:51:38

한파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영동과 옥천지역에서 수도계량기 등의 동파가 잇따랐다.

영동군은 지난 16일에만 16건이 신고 됐고 지금까지 32건을 교체했다.

신고 된 수도계량기는 주로 가정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도 17일 현재 30건을 신고 받아 15건을 교체했다.

특히 안내면 월외리 1가구가 간이상수도의 배관이 하천을 황단, 피복이 벗겨지며 얼었다고 신고해와 이날 정비했다.

각 군 관계자는 "동절기만 되면 간이상수도가 얼어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최근 문제점을 개선해 현재까진 없다"며 "그러나 관리를 못해 상수도계량기 동파신고가 잇따라 교체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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