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주 본부장, 여름철 작업 시 중대재해 예방 당부
최은주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장 등이 제천역 등 주요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갖고 있다.
ⓒ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충북일보] 지난 2023년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현장소장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15일 업무상과실치사상, 증거위조교사,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미호천교 확장공사 현장소장 A(56)씨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미호천교 확장공사 편의를 위해 기존에 있던 제방을 무단으로 철거하고 임시제방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다수의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의 책임으로 조성한 임시제방은 축조한 임시제방은 어떤 법정 기준에도 맞지 않게 지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임시제방은 법정 기준보다 1.14m, 기존 제방보다는 3.3m 낮은 29.63m 높이로 축조됐다. 그는 시공계획서나 설계도면 없이 허술한 방식으로 임시제방을 축조했다는 책임을 은폐하기 위해 참사 이후 계획서와 도면 등의 증거를 위조하도록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1심에서는 A씨에게 적용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해 "죄책에 상응하는 형은 최소 징역 15년, 12년은 돼야하지만 현행법상 선고 형량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청주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가칭)오송3초등학교와 충주기업도시 내 (가칭)화곡초등학교가 오는 9월 1일 개교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오송3초와 오송3초병설유치원, 화곡초와 화곡초병설유치원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송3초는 45개 학급 1천203명, 오송3초병설유치원은 5개 학급 101명을 각각 수용하며 특수학급 3개 학급도 신설한다. 오송3초가 개교하면 오송솔미초등학교, 오송초등학교, 상봉초등학교, 강내초등학교, 옥산초등학교 등 인근 5개 학교에 임시 배치돼 공동 주택사업자가 제공하는 차량으로 통학했던 학생들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화곡초는 36개 학급 955명, 화곡초병설유치원은 9개 학급 174명을 수용하며 특수학급은 2개 학급이 생긴다. 대소원초에 임시 배치됐던 학생들은 2학기부터 화곡초로 통학한다. 조례안은 오는 21~30일 열리는 425회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 심의될 예정이다. 도의회 본회의 통과 시 오송3초는 '솔강초', 오송3초병설유치원은 '솔강초병설유치원'으로 교명이 바뀐다. 화곡초는 '주덕화곡초'로, 화곡초병설
[충북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열리는 '6·3조기대선'에 여야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선은 조기에 치러지는 탓에 후보검증에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본보와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은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방식은 서면질의서를 보내 답변서를 받고, 후보 일정을 조율해 순서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번째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김두관 전 의원을 만나 출마 배경과 비전을 들었다. 본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inews365.com/)에서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대선에 출마하게 된 계기와 희망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선진국에서 '12·3 계엄'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시한번 대한민국을 뛰게 만들고 싶다. 12·3 계엄 그리고 파면 이 과정을 '87체제'의 종식이라고 본다. 새로운 7공화국을 여는 그런 중대한 시기에 시대에 맞는 법령과 제도를 만드는 게 개헌이라고 생각한다. 권력 구조만 본다면 4년 중임제 분권형 개헌을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있고, 또 개헌을 통해서 새로운 공화국의 비전을 보여줘야만 중도층이 우리 민주당을 지지하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