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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지역재생과 마을자치방안 정책토론회 열려

중앙 권력과 자원의 비수도권과 지방 분권·분산 역설

  • 웹출고시간2019.12.16 17:44:01
  • 최종수정2019.12.16 19:38:02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과 단양 지역의 재생과 마을자치방안을 고민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충청북도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촉진센터가 주관하고 제천·단양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한 이 토론회는 16일 오후 2시 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지역재생과 마을자치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공감대가 널리 확산됨에 따라 제천·단양지역도 이에 대한 공론화를 통해 추진방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이두영 충청북도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촉진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의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인 황종규 동양대학교 교수가 제천·단양지역 지역재생과 마을자치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가졌다.

이어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엄태석 대한민국테마여행 10선 PM과 이경표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운영위원, 임창순 제천시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의장, 김영수 전 제천시의회 의원, 김학성 신단양 지역개발위원회 회장, 김명하 충북연구원 북부분원 전문연구원이 지정토론을 펼쳤다.

끝으로 토론회 참여자들이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폐회했다.

토론회 주최 측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과도한 수도권집중과 중앙집권체제로 인한 각종 병폐로 비수도권과 지방의 위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반대와 방해로 한계에 봉착한 지방자치의 부활을 위해서는 중앙의 권력과 자원을 비수도권과 지방으로 분권·분산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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