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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재난안전의식 분석 결과

재난 안전은 중요안심도는 낮아
충북연구원 논문

  • 웹출고시간2018.08.28 17:39:07
  • 최종수정2018.08.28 17:39:10
[충북일보] 충북도민들은 재난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는 반면 재난안전 안심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연구원은 최근 재난안전에 대한 도민의 전반적인 인식 수준을 분석한 지역정책연구 제29권 제1호 '충북도민의 재난안전 인식도 분석'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재난으로부터 안전은 중요하다(재난안전 중요도)'는 응답률은 5.52%로 나타난 반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살고 있다(재난안전 안심도)'는 4.43%로 낮게 나왔다.

재난안전 사고 발생 시 '응급대응 참여의사'(4.77%), '구조/지원 가능성'(4.74%), '재난요인 증가'(4.49%), '안전대비 노력'(4.42%)', '국가/지자체 신뢰도'(4.21%)', '재난안전불안감'(4.10%)등으로 조사됐다.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생활 속 안전사고'가 3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교통사고(28.9%), 범죄(25.4%), 자연재난(6.4%), 화재(6.0%), 테러(1.1%), 감염병(1.0%), 자살(0.8%) 순이었다.

재난안전사고 원인은 '사고를 당한 사람의 부주의와 안전불감증'이 38.0%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재난안전 교육 부족'(20.9%), '정부와 지자체의 사전대처 미흡'(16.2%), '119나 경찰 등의 늑장 대응'(13.6%), '재난안전 법·제도 미비'(5.4%), '잘못된 정보로 인한 부적절한 대처'(5.3%), 기타(0.6%) 등이었다.

또 '재난에 대비하지 못한 이유'로는 '무엇을 준비할지 몰라서'(33.5%)가 가장 높았고,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서'(23.0%), '나에게 재난피해가 안 온다는 생각에'(20.9%), '비용·시간이 없어서'(13.4%) 등이 뒤를 이었다.

'재난을 대비해 준비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대비하지 않음'(19.9%)이 가장 높았고, '재난경보나 대응정보 수신'(18.0%), '재난관련 보험가입'(17.4%), '재난교육 및 응급체험(실습)'(15.1%), '대피시설 위치 확인'(12.8%)', '주변위험시설에 대한 신고'(8.7%), 기타(0.4%) 순으로 답했다.

시·군별 전반적 재난안전 인식도에 대한 응답 평균은 진천군(6.27%)이 가장 높았고, 제천시(3.82%)가 가장 낮았다.

재난안전 교육·체험 경험은 증평군( 51.2%)이 가장 높았고, 제천시(10.3%)가 가장 낮게 조사됐다.

'재난안전 교육과 체험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경우는 전체 응답자의 30.2%였다.

이번 설문은 도내 11개 시·군 1천556명을 대상으로 2017년 5월 셋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약 10일간 진행됐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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