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학역량진단평가 1단계 결과 '반발'

강원 지역 전문대 추가선정 요구
평가 공정성 의문 제기도

  • 웹출고시간2018.06.27 18:34:21
  • 최종수정2018.06.27 20:41:38
[충북일보] 교육부가 지난주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에 대한 반발이 나왔다.

충북 등 충청권과 같은 평가권역에 속한 강원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지난 22일 임과회의를 열고 추가선정을 요구했다.

28일 충북도내 전문대학들에 따르면 '강원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회장 원재희 강원관광대학교 총장)'는 지난 22일 긴급 임시회의를 개최해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1단계 평가결과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는 것.

지난 20일 교육부가 발표한 역량 진단 1단계 평가 결과 강원지역은 전문대학 9개교 중 2곳만이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강원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대학 기본역량 평가 1단계 심사는 설명회에서 배포한 A~E 등급의 5점 척도 평가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서면이나 대면심사 모두 단순하고 일괄적인 상중하로 나누어 평가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평가 방식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특히 "1단계 평가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서울·수도권·광역시 같은 대도시에 속해 있어 지역 여건과 대학 여건이 좋다. 재정지원을 많이 받은 대학 위주로 선정된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지방 소도시에 위치해 지역여건이 좋지 못하고 입학 정원이 소규모인 대학들은 재정지원을 많이 못 받은 한계로 다수의 대학들이 예비 자율개선대학에서 제외됐다"며 "국비나 도비를 지원받는 국립대나 도립대는 다수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또 "선정되지 못한 46개 대학 가운데 20개 대학이 광주·전라, 대구·경북, 강원에 몰려 있어 권역별·지역별 안배, 소규모·특성화·특수 분야 대학을 고려하겠다던 평가의 취지와 맞지 않다"고 강조하고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한 광주·전라, 대구·경북, 강원 지역은 지역 중에서도 열악한 여건을 가지고 있는데다 지역경제와 대학이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평가가 아닌 제도적인 틀에서 풀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평가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함께 예비 자율개선대학 중 부정비리대학 일부가 선정됐다고 주장하며 이들 대학을 자율개선대학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충북도내 전문대학들은 "평가결과를 인정한다"며 "다만 우려스러운 것은 8월말 최종 선정과정에서 부정비리대학에 대한 충북도내 전문대가 포함되지 않기만을 바랄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A전문대의 경우 지난달 교육부로부터 특별감사를 받아 입시부정이 확인돼 정원의 10% 감축을 예고받았다.

/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