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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동량면 주민, 예비군 훈련장 및 사격장 확대 반대 시위

지역발전 전해, 충주댐 광역상수도 취수탑 이전도 요구

  • 웹출고시간2017.05.04 14:19:00
  • 최종수정2017.05.04 14:19:00

충주시 동량면 주민 100여명은 4일오전10시 충주시청 앞에서 지역발전에 저해된다며 면내 설치된 예비군 훈련장 및 사격장 확대 반대, 충주댐 광역상수도 취수탑 본댐 이전을 요구하는 집단시위를 벌였다.조길형충주시장이 직접 설명을 하고 있다.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 주민 100여명은 4일오전10시 충주시청 앞에서 지역발전에 저해된다며 면내 설치된 예비군 훈련장 및 사격장 확대를 반대하는 집단시위를 벌였다.

또 동량면에 접한 충주댐 아래 남한강에 설치된 광역상수도 취수탑으로 인해 지역발전에 제한을 받는 등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며 취수탑의 본댐 이전을 요구했다.

동량면 예비군 훈련장 및 사격장 결사저지 범주민투쟁위원회는 "금가면과 동량면 주민들은 그동안 군부대가 주둔하고 예비군 훈련장과 사격장이 있었어도 남북 분단 상황에서 국방이 국가 제일의 과제로 인식, 생활 불편과 경제적 불이익을 감수해 왔다"고 전제하고 "그런데 최근 국방부가 주민들과 사전 상의도 없이 충주시 살미면에 있는 예비군 훈련장을 이곳으로 이전하려고 해당지역 토지를 매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 인전 설치하려는 훈련장이 용대마을과 매미초, 중원중으로부터 500m도 떨어지지 않아 주민들의 생활불편과 경제적 불이익이 가중되는 등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예비군 훈련장 및 사격장 설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주민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 강력히 저지할것"을 천명했다.

또 동량면 취수장저지대책위원회는 현재 동량면 지역과 접해 있는 충주댐 바로 아래 남한강에 설치된 광역상수도 취수탑으로 인해 이 지역이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이 제한을 받는다며 본댐 안으로 이전하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조길형 충주시장은 즉시 집회장소를 찾아 직접 주민들에게 설명을 하고 이해를 구했다.

조 시장은 "예비군 훈련장과 사격장 문제는 국가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주민들의 토지를 산것에 대해서는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취수탑 문제에 대해 "취수장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에 동감한다"며 "그러나 지난해 11월28일 환경부장관이 고시한 것은 상수도보호구역을 축소, 제한 행위를 완화한 것이지 강화한 것이 아니다"며 주민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취수장의 본댐 이전은 수자원공사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들은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관리단 앞에서도 집단 시위를 벌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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