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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로의 초대 '오티별신제 대보름축제'

수산면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위한 소원 빌기

  • 웹출고시간2016.02.04 13:19:08
  • 최종수정2016.02.04 13:19:12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수산면 오티별신제계승보존회(회장 김성봉)는 오는 10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오티별신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설 명절과 함께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세시풍속놀이와 공연을 펼친다.

제천시 수산면 오티마을에서 맥을 이어오고 있는 오티별신제가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 대보름 축제를 연다.

오티별신제계승보존회(회장 김성봉)는 오는 10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오티별신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설 명절과 함께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세시풍속놀이와 공연을 펼친다.

수산면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위해 소원을 비는 이번 대보름 축제는 먼저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세시음식으로 점심식사를 나눈 뒤에 제기차기, 달팽이놀이, 사방치기, 비석치기, 투호놀이, 고무줄놀이, 새끼꼬기, 박바가지 깨트리기, 엿치기, 신년 토정비결보기 등 전래놀이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후 3시부터는 별신제 공연과 비나리, 선소리타령, 대북공연, 사물놀이판굿, 실내악, 설장고 등 전통연희단 '푸리'와 한국음악그룹 '마루아'가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새해 소원을 발원하며 신명나는 농악과 함께 달집태우기, 풍등날리기, 유등띄우기 등 세시풍속을 통해 주민의 화합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면서 막을 내린다.

오티별신제는 수산면 오티리에서 400년 전부터 전승돼 오는 정신문화유산으로 2001년 충청북도무형문화제 제8호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으며 충북도 내에서는 유일한 서낭별신제로 전승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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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