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학생공동행동 "모든 내란 종식 위한 투쟁 이어갈 것"

2025.04.06 15:06:38

[충북일보]'윤석열 퇴진을 위한 충북대학교 학생공동행동'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과 관련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선고를 환영하며 모든 내란을 종식하기 위한 투쟁을 이어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4일 성명을 내 이같이 밝힌 뒤 "윤석열이 대통령직에서 파면되었다고 해서 내란이 종식된 것은 아니다"며 "윤석열이 임명한 국무위원들이 자리를 당당하게 지키고 있고 극우의 집결지가 되고 있는 내란정당 국민의힘이 해산하지 않고 버젓이 버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도 거리에는 내란을 옹호하는 극우파들이 민주 시민들을 위협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이들의 폭력 행위를 선동하고 있다"며 "모든 내란을 종식하고, 저들이 파괴한 민주주의를 청년학생·노동자·시민의 직접 정치로 재건하기 위해 다시금 호흡을 가다듬고 투쟁에 나설 때"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승리의 기세를 몰아 그동안 한국 사회에 뿌리내린 차별과 억압, 불평등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제 우리는 모든 시민이 존엄과 권리를 보장받는 평등사회, 청년의 꿈이 좌절되지 않는 희망사회, 약자와 소수자가 차별받지 않는 연대사회를 향해 더욱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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