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전경.
[충북일보] 음성군은 공무원 투기의혹 조사 결과 의심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개발업무 담당 공무원 213명과 그 가족 652명 등 모두 865명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대상자는 2014년부터 음성 용산산업단지, 맹동 인곡산업단지,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 관련 부서 근무자와 현재 균형발전국 소속 공무원으로 정했다.
군은 조사 대상자 가운데 37명의 토지거래 내용을 확인했으나 대상 외 지역으로 밝혀졌다.
조 군수는 "앞으로도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 공직자 투기 근절과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의혹이 전국으로 확산하자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