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장영석 충북도학교운영위원회 도협의회장이 국회 앞에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법 개악 중단하라'는 문구가 쓰인 푯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학교운영위원회 도협의회 장영석 회장이 14일 국회 앞에서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 저지를 위한 1인 시위를 했다.
지난달 20일 대전에서 장 회장을 포함한 전국학교운영위원회 총연합회 도지역 대표 8명은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 재정 악화가 예상되는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장 회장의 1인 시위는 이날 대책위원회에서 서명운동, 대국회 활동 등을 실시하기로 결의한 데 따른 행동이다.
장 회장은 "교부금 배분 학생 수 비중을 31%에서 50%로 확대할 경우 충북의 경우 교부금이 감소된다"며 "도시학교와 농산어촌학교 교육격차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