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의 편의와 업무의 특성을 잘살린 충주상공회의소 건물 조감도 모습.
내·외부 곳곳의 기능이 충실하게 설계된 충주상공회의소 실내모습.
“건축물의 설계는 지리적 요건과 건축주 및 이용자와 업무자 등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찾는 작업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취향과 보는 눈에 따라 건축 작품의 세계가 다르기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과 건축주가 만족할 수 있는 건축물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삼익건축사사무소 김홍식 건축사(47?사진)는 설명했다.
김 건축사는 건축 작품의 설계에 대해 “최적의 조건을 만족할 수 있고 이를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디자인에만 충실해 멋스러운 모습의 건물 외관이 나온다 해도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이는 건축물의 특성을 살리지 못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건축사는 또 “건축물의 특성에 맞는 기능에 우선을 둬야 한다”며 “디자인에 따라 기능이 만족 돼야 최적의 건축물이 탄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건축 작품활동은 건축물의 최적의 조건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e is…
삼익건축사사무소 김홍식 건축사는 충주고등학교와 계명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대표작으로는 충주상공회의소와 충주TPC 영화관, 제천 TPC 영화관, 대영 리스 골프장 클럽하우스, 충주고등학교 동문회관 등이 있다. 지난 2007년 아름다운 건축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이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