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혁신학교에 대한 교육가족, 도민 전체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충북 혁신학교'의 이름을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8월 말 충북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혁신학교명 공모에 총 282개 혁신학교 이름이 접수됐으며, 지난 12일 심사위원회에서 3개의 혁신학교명(행복울림학교, 충북행복학교, 행복씨앗학교)을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1차 공모에서 선정된 3개의 혁신학교명 중 1개를 최종 결정하기 위해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가장 많이 선택된 이름을 '충북 혁신학교' 명칭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충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17일부터 9월 24일까지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 메인화면의 설문조사 배너를 통해 충북교육에 가장 잘 어울리는 혁신학교 이름 1개를 선택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가 도민 전체의 충북 혁신학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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