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교육감 "혁신학교 예산삭감 결정 수용"

"가일층 노력하겠다" 밝혀

2014.07.29 15:56:31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제333회 임시회에 상정한 추경예산안의 혁신학교 예산 삭감과 관련해 도의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29일, 지난 25일 충북도의회 이번 임시회에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혁신학교 준비 예산과 타운 미팅 예산삭감과 관련해 "도의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도의회 의원에게 혁신학교와 관련한 예산의 필요성과 근거, 합리적 사유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고 설득하지 못한 점을 되짚어, 재발 방지를 위해 가일층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육감은 "혁신학교 추진과 소통 강화는 도민과의 약속이자 대표 공약"이라며 "도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가능한 방법을 강구, 혁신학교 준비와 소통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와 교사, 지역주민 등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소통교육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이 제333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조 1천491억원 가운데 혁신학교 관련 예산 3억 8천9만원이 삭감됐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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